이마트 스태프(주2일, 주5일) 지원 방법

 

 

23년 2월 군 전역 후 홀로서기를 위해 타지로 오면서 일자리를 구해야 했다.

자취 초기 비용은 모아둔 군적금이 있어서 잘 사용했지만, 전역하자마자 군대보다 더 가혹하다는 사회에 나왔기에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가만히 있으면 굶어 죽을 운명인 가난한 자취생에게 당시 이마트는 한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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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트 스태프 (알바) 지원하는 법

 

신세계채용 상시채용 탭

 

신세계채용 홈페이지 내 이마트채용 부분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는 다른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에서 함께 모집한다.

http://job.shinsegae.com

 

우선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시채용 탭을 보면 전 계열사에 채용공고가 이곳에 올라온다.

여기서 상세분류에 이마트를 선택하고 공고를 찾아보면

특정 지점에서 올린 공고와 아래쪽에 '스태프(주N일근무) 사원모집'을 볼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지점의 공고가 따로 있으면 거기서 지원해도 되고

그중에 없다면 '스태프(주N일근무) 사원모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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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채용공고문

 

이마트 스태프의 시급은 2024년 기준

주 2일 - 12,050원

주 5일 - 11,000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주휴수당 유무)

2024년 기준 최저임금이 9860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급이 굉장히 쏀편이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하면 보통 채용 TO가 있을 경우 2주 내로 바로 연락이 오는 편인 거 같다.

 

 

( 1월 말에 접수해서 2월 초에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옴 )

 

 

면접은 보통 일반 고객들이 여기에 사무실이 있었어? 싶은 곳에서 보는데

면접을 가면 어디 파트에서 인원을 뽑는지 알려주는 거 같다. (점바점 있을 수 있음)

 

*이마트 점포 내 파트는 가공, 수산, 축산, 즉석조리, 농산, 생활, 검품, 패션, 캐셔 등으로 나뉜다.

(TO가 여러 개가 있으면 선택의 기회도 준다고 얼핏 들었는데

보통은 파트별로 TO가 나오면 뽑는 거라 아마 파트 선택은 거의 불가할 거로 생각된다.)

 

면접 때를 회상해 보자면,, 전역하고 첫 일자리라 굉장히 한껏 긴장하고 갔는데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사파트장님께서 이거저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때 알게 된 내가 만약에 붙는다면 가게 될 부서는 캐셔였다. (나름 입대 전 CU편돌이 경력 3달 있었음 ㅋㅋ)

 

보통 대형마트 캐셔라고 하면 엄마 내지 이모 또래에 여사님들이 대다수인데

신기하게 20대에 건장한 체격의 나에게 캐셔를 말씀하셔서 사실 많이 놀랐었다.

( 면접전에 후기 몇 개 보고 갔는데 당연히 몸쓰는 육체 노동일 줄..... )

 

 

 

면접을 보고 나면 며칠 뒤 인사파트장님에게 이렇게 입사 관련 연락이 온다.

 

아무튼 그래서 나중에 들은 바로는 우리 지점에 젊은 남자가 스태프로

캐셔 파트에서 근무한 건 내가 사실상 최초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이전에 내 또래 스태프를 뽑은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전부 여자애들이었고

심지어 그것도 아주 오래전이었다고 들었다.)

 

 

 

아무튼 그래서 2월 초에 면접을 봤고 2월 11일 첫 출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