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 Seong Hyeon

「 짧았던 2박 3일, 마지막날을 맞이하며... 」 아쉬움 속에 고대하던 3일차, 마지막 수업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수업을 준비한 성현쌤은 마지막날인 만큼 더욱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 1명씩 조를 이뤄서 RC카를 만드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아이들에게 아두이노가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시청을 마무리 하고, 아이들끼리 6조를 나누고 각 조별로 조장들이 나와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선생님들을 뽑아가는 식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빨리 만들기 시합을 소소하게 준비해봤는데요~ 사실상 선생님들의 대결로 변질되버렸답니다😅 RC카 만들기 활동이 끝나고, 2박 3일간의..

「 상상을 현실로 」 2일차 수업의 주제는 3D펜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였습니다. 3D펜이란 펜 형태의 3D프린터 개념으로,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3D펜은 신기하지만, 아이들은 잘못하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아이들과 같이하는 활동이다 보니 안전을 우선으로 현진쌤이 그 어느때보다 꼼꼼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실습 시작 1시간후... 아이들의 엄청난 집중력 덕분인지, 선생님들보다도 더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 더욱더 연습해서 보다 재밌는 실습을 했으면 좋았지만, 준비 시간이 부족해 다양한 도안을 준비하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 실습 中 아이들이 하나둘 뒷자리로 모이고... 아이들이 모여서 저희 이름을 3D펜으로 써서 선물을 만들어 줬습니다. 마음이 찡한 감..

2019년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날, 태봉초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군산 -> 완주 / 멀고도 험한 출퇴근길...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주변 편의시설이 열악해서 3일동안 출퇴근을 하기로 결정하고 아침 일찍 완주로 향했습니다. 함께할 아이들을 만나는 첫 날,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안고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태봉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학교에 도착하고 설레이는 마음 속에 첫날 수업을 준비하고, 드디어 9시, 3일동안 함께 할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배정받은 아이들은 24명 이었지만, 아이들이 다 나오지 않아 곳곳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ㅜㅜ 아이들을 만나고 우선 서로 이름을 알기 위해 명패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팀 내에서 블록코딩 수업을 전담하는 현승..